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총선을 90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. 거대 양당에 맞서겠다며 이른바 '제3지대' 창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여야 올드보이들도 총선 출사표를 내고 있습니다. 이번 총선, 한국 정치 구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. 여성으로는 헌정 사상 첫 지역구 5선 국회의원,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오늘은 총선 전망과 정국 현안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마침 며칠 전에 또 김무성 대표도 저희 시간에 모셔서 올드보이라는 표현을 드렸는데 어떻습니까? 요즘 최근에 언론에서 많이 같이 거론되시더라고요.
[추미애]
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지지자들의 분노와 원망이 들끓습니다. 검찰 개혁의 최전선에서 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등판을 해 주면 제대로 그 떠난 민심, 지지층의 민심을 회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오히려 높다고 들었어요.
올드보이로서 검찰 개혁을 미완수한 것에 대한 열망을 담아낼 수 있다.
[추미애]
아마 제대로 싸웠다. 만약에 장관을 해임하지 않았더라면 검찰 쿠데타까지 안 가지 않았겠느냐 하는 아쉬움이 많아요. 그래서 아마 출마를 해 달라 하는 요구가 저에게는 문자로도 오고 전화 걸려오고 합니다.
알겠습니다. 그 이야기는 잠시 뒤에 본격적으로 하기로 하고 YTN 시청자분들도 오랜만에 추 전 장관이 YTN 나왔구나 하실 것 같습니다. 어떻습니까? 일부러 언론 인터뷰를 자제해 오신 건가요?
[추미애]
제가 지난 1년 6개월간 소설책을 하나 쓰고 있었어요. 최근에 출간을 해서 지지층에게 희망을 드리려고 전국을 다니고 있었는데요. 그러다 보니 저절로 언론 인터뷰할 기회가 적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인터뷰는 적었지만 사실 최근에 쌍특검법 국면에서도 그렇고 수사 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2020년도 상황이 나오고, 그러면 또 장관님 이름도 나오게 되는데 여러 언론에서 지난해 같은 경우는 조추송 연대, 이렇게 해서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언론에서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가장 불편했던 기사는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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